미주청농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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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에 뿌리는 씨앗 1,556 - 조회
: 파수꾼  2016/01/02 - 등록


아침마다 변함없이 붉은 빛을 발하며 떠오르는 태양처럼 그렇게 새해가 어김없이 다시 찾아옵니다.

태양이 밝은 빛으로 어둠을 물러가게 하고 세상을 환하게 비추어 새 생명이 소생하는 것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새해가 절망한 자에게 희망을 주고 슬픈 자에게 기쁨을 주기를 바라는 것은 우리 모두의 열망입니다.

사람들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고생스런 해맞이를 하러 가기도 합니다.

새해가 주는 의미가 그만큼 크고 이글거리며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힘차게 한 해를 맞이하고 싶기 때문일 것입니다.

새해가 찾아오면 그리스도인이 힘써야할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기도제목을 정하는 일일 것입니다.

지난 한 해를 거울삼아 새해에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추구해야할 기도제목을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기도 제목이 단지 하나님께 나의 소원을 이루어달라고 떼쓰는 것 이상으로 삶의 목적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새해를 맞이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목적 있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삶이 목적이 없다면 나침판 없이 항해하는 배와 같이 망망대해 같은 인생의 바다를 방황하기 쉽습니다.
즉, 방향을 잃고 헤매다 시간과 열정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새해가 되면 항상 목적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새로운 기도 제목을 설정해야 합니다.
우리네 기도제목은 그 나라와 그 의를 위한 성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인간은 처음부터 하나님 없이 자기 영광을 추구하며 신분 상승을 도모하려고 하였습니다.
에덴의 정원에서 풍요로운 삶을 살던 아담의 타락과 신에 대한 무모한 도전이 그것을 말해 줍니다.
아담은 신이 창조한 정원을 돌보는 청지기 직분에 만족하지 못하고 하나님처럼 높아지려고 금단의 열매를 따먹었습니다.

그로인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임마누엘의 축복을 상실하고 청지기 직분까지도 잃어버렸습니다.
새로운 기도제목을 가지고 새해를 시작하는 우리네 인생들이 곱씹어야할 대목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제목을 결정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새해를 시작할 때 기도제목을 정하는 것은 작은 씨앗을 심는 것과 같습니다.
지혜로운 농부는 씨를 뿌리고 인내하며 싹이 나서 자라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열매를 맺는다는 강한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기도라는 씨앗을 뿌리는 그리스도인도 그와 같이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빛과 영양분을 먹고 자라 열매를 맺는다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서 한 해 동안 기도로 뿌린 씨앗을 큰 나무로 자라게 하시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시작하는 새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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